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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에서 실종된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수색 중 수중 소음 감지뉴스 2023. 6. 21. 21:21반응형
대서양에서 실종된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수색 중 수중 소음 감지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실종된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을 수색하던 요원들이 실종 지역 근처에서 수중 소음을 감지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캐나다 국적의 P-3 해상초계기가 수중 소음을 탐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중탐색장비(ROV)가 재배치되어 소음의 발원지를 찾기 위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P-3 해상초계기는 잠수함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입니다.
수중탐색장비의 수색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해안경비대는 밝혔습니다.
반응형해안경비대는 P-3 해상초계기에서 얻은 자료를 미 해군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해당 분석 결과는 향후 수색 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CNN 방송은 내부 정보를 인용하여 20일 수중에서 소리가 감지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수색 요원들은 30분 간격으로 '쾅쾅' 소리를 들었으며, 추가로 소나(음파탐지기) 장비를 설치한 후에도 소리가 계속되었습니다.
CNN은 보도에서 소리가 들린 시점과 지속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내부 정보에는 이 소리가 감지된 사실이 생존자가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20일 발표에서, 잠수정 탑승자 5명이 호흡 가능한 공기가 40시간 이하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심해 잠수정 '타이탄'은 대서양 해저 약 4천m 지점에서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탑승자로는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 재벌가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그리고 프랑스의 해양학자 폴 앙리 나졸레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타이탄은 타이타닉호 선체 관광을 위해 운영되고 있던 잠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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