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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중학교 교사, 학생들에 대한 학대 및 성희롱 의혹으로 조사 중뉴스 2023. 6. 18. 10:03반응형
교육당국과 경찰, 신속한 조사 및 대응 조치 진행 중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 대한 학대 및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어 교육당국과 경찰이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사건은 해당 중학교의 A 교사(30대)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탐방 교육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학대를 가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A 교사는 주말과 휴일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을 태우고 위험한 운전을 강요했으며, 공공장소에서는 과격한 행동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더해 골프장에서는 에어건을 이용해 학생들의 성기에 바람을 쏘고, 야구장에서는 학생들을 위험에 노출시켰으며, 고속도로에서는 학생들에게 상의를 벗고 노래를 부르도록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A 교사는 해당 중학교의 여성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대상화를 시도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특정 여교사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지난 15일에 제보가 접수되어 전북도교육청과 전북교육인권센터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2~3학년 학생 20명이 A 교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A 교사는 자신의 행동이 공개되지 않기 위해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사용과 사건에 대한 언급을 금지시켰다고 밝혀졌다.
반응형현재 전북교육인권센터는 A 교사에 대한 업무 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문 상담사를 학교로 파견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은 조사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 역시 A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및 성희롱 혐의에 대해 별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은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학교 내에서의 안전 대책과 교사들의 윤리 교육 강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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